4월 24일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섹터)) 네, 현지시간 4월 23일, 우리 시간으로 4월 24일 특징주 시황입니다. 미국증시 일제히 상승마감한 가운데 원자재 섹터를 제외하고 모든 섹터 상승했습니다. ((테슬라)) 가장 먼저 방금 따끈한 실적을 내놓은 테슬라 보겠습니다. 테슬라 1분기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조정 EPS는 45센트로 예상치인 51센트를 밑돌았구요. 매출도 213억 달러로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42%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는데요. 다만, 테슬라 판매마진이 긍정적으로 나오고, 더 저렴한 모델을 포함해 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히자 시간외거래에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편,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에서 400명 감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제 해고 대신 자발적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테슬라는 오늘장에서 1.8% 마감했습니다. ((제너럴 모터스)) 제너럴모터스 이어서 보겠습니다. GM은 월가 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매출과 이익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올해 세전이익 예측치 역시 상향 조정했는데요. 이전에 발표한 120~140억 달러에서 125~145억 달러로 넓혔구요. GM의 CFO는 “고금리속에서도 고객들이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연기관 포트폴리오는 강화하는 동시에 전기차 부문에 대한 투자도 조금씩 이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호재에, GM 오늘장에서 4.37%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 다음은 지난주 금요일 장에서의 급락을 회복하고 있는 엔비디압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23일 엔비디아의 최고사양 AI칩을 중국이 계속해서 사가고 있다는 단독 보도를 냈습니다. 엔비디아 칩 확보 경로로 사용한 서버 제조업체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델’ 등이었는데요. 미국이 11월부터 엄격한 칩 수출규제를 해오고 있는 상황에서 엔비디아는 “우리 파트너가 수출통제 규정을 위반한 것은 아니”며 이 입찰이 규제 이전에 수출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엔비디아 오늘장에선 3.65% 올랐구요.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6.25% 급등했습니다. ((애플)) 애플 이어서 볼텐데요. 중국에서 1분기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이 젼년비 19%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비보’와 ‘아너’에 밀리며 점유율 3위를 차지했는데요. 반면, 화웨이는 애플과 다른 행보를 보였습니다. 판매량이 70% 증가했구요. 외신에서는 1분기가 통상 중국내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임에도 지난1월 이례적인 할인 판매에 나선 애플이 여전히 판매량이 부진한 것을 두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와중에 애플은 5월7일에 ‘스페셜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새로운 아이패드를 공개할 예정이라 전했습니다. 애플은 오늘장에서 0.59% 소폭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다음은 마이크로소프트로 이동해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가벼운’ 인공지능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용-효율적인 옵션으로 더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되구요. 이 는 소규모언어모델 중 회사가 출시한 첫번째 버전입니다. 그러면서 이 모델이 약간 저렴한 것도 아니고 란 표현을 사용하며 극적으로 싸다고 표현했는데요. 좀 더 간단한 일처리에 사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코카콜라와 11억달러 규모의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도 전했습니다. MS의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구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1.52% 상승했습니다. ((아마존)) 아마존도 살펴볼까요? 아마존은 10년동안 캘리포니아주에서 진행했던 드론 배송 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025년까지 더 많은 지역에 드론배송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며 올해 말 정도에 피닉스에 시설을 짓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마존은 오늘 1.29% 올랐습니다. ((하시코프)) 다음은 소프트웨어 기업, 하시코프 잠깐 보겠습니다. 개발자들은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퍼블릭 클라우드에서//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데요. IBM이 하시코프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오늘장에서 2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알파벳)) 구글 소식도 잠시 보겠습니다. 구글은 네덜란드의 새 데이터센터에 6억유로를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125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이터센터가 지어지는 동안 ‘지속가능성’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우선시하겠다고 덧붙였구요. 알파벳은 오늘 1.27% 올랐습니다. ((메타)) 다음은 메탑니다.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등 중국 IT대기업들이 메타의 대규모언어모델 ‘라마3’를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픈소스로 공개된만큼 중국 업체들이 기민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풀이되구요. 메타, 오늘 2.92% 올랐습니다. ((월마트)) 월마트도 짚어볼텐데요. 월마트가 대주주로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 ‘One’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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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 - 미중 SNS 전쟁 [글로벌 시황&이슈]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입니다. 전세계 MZ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SNS 플랫폼이죠. 2016년에 등장해 다운로드 수는 35억 건,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11억 명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틱톡은 짧은 동영상, 숏폼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소셜미디어입니다. 미국에서만 가입자가 무려 1억 7천만 명에 달하는데요. 10대들의 놀이터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위험천만한 챌린지도 유행하는 틱톡을 이제 미국에서 이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지난 20일, 미국 하원에서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라는 명칭의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여기에는 중국을 겨냥한 법안이 대거 포함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만을 포함한 동맹국을 지원하는 대규모 안보 예산안과 함께 이란산 석유 수입에 관여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고요.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강제 매각하는 법안이 함께 포함됐습니다. 그동안 미국 정부와 의회에서는 틱톡을 미국 내에서 지우려는 시도를 여러 번 거쳐 왔는데, 먼저 그 타임라인을 살펴보겠습니다. 2020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틱톡 금지 행정명령에 서명했었고, 틱톡의 미국 사업을 매각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었습니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월마트 등이 틱톡 인수에 나섰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었던 오라클이 인수자로 선정됐었는데요. 하지만 틱톡에서 워싱턴 연방 법원에 이에 대한 효력 중단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이후 바이트댄스와 중국 공산당의 유착 논란이 불거져 2022년 12월 미국 공공기관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됐고요. 2023년 5월 몬태나주에서 틱톡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이 또한 연방법원이 가로 막았습니다. 지난달에는 미국 하원에서 틱톡을165일 이내에 강제 매각하는 법안을 발의했지만, 상원에서 계류되고 있었는데요. 마침내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미국 하원 본회의에서 ‘틱톡 금지법’ 수정안이 통과됐습니다. 상원에서 통과된다면, 틱톡 운영사인 바이트댄스는 270일 이내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중국계가 아닌 미국계 기업에 매각해야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1회에 한해 90일간 매각 시한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 360일 이내에는 매각을 해야 하고,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앱스토어에서 완전히 퇴출되는 건데요. 그럼 미국은 왜 이렇게 틱톡에 계속해서 철퇴를 내리는 걸까요? 먼저 그 중심에는 중국의 국가 정보법이 있습니다. 중국 국가 정보법 7조에 따르면, ‘중국의 모든 조직과 국민은 중국의 정보 활동을 지원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조항이 적시돼 있는데, 이 말은 즉, 중국 정부가 국가안보를 명목으로 중국 기업의 모든 데이터를 합법적으로 요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미국 정부에서는 미국에서 틱톡을 이용하는 수가 많은 만큼, 미국인들의 개인정보가 중국 정부로 넘어가고 있다고 보는데요. 또 중국이 틱톡을 이용해 미국인들에게 허위 정보를 유포하고 나아가서는 중국 공산당의 선전도구로서 미국인들을 현혹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유럽연합에서도 어제 틱톡이 출시한 보상형 플랫폼 ‘틱톡 라이트’를 상대로 디지털 서비스법 위반 조사에 착수했는데요. ‘틱톡 라이트’는 동영상을 시청하고 좋아요를 누르면 바우처나 기프트 카드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데, EU 집행위는 이로 인해 어린이의 중독을 야기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틱톡에서는 만 18세 이상 성인만 틱톡 라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반박했지만, EU 집행위는 연령 확인 장치를 제대로 갖추지 않았기 때문에, 기능 중단을 포함해 추후 전 세계 연 매출의 6%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방침도 시사했습니다. 그럼 다시 돌아와서 미국의 강제 매각 조치에 대한 바이트댄스와 중국의 반응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바이트댄스는 그동안 틱톡 금지 법안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광고 지출에만 450만 달러를 지출했었는데요. 하지만 지난 17일, “1억 7천만 미국인의 표현의 자유를 짓밟고, 7백만 개의 기업을 파산시키며, 매년 미국 경제에 240억 달러를 기여하는 플랫폼을 없애려 하는 법안을 다시 발의하고 있다는 건 유감”이라는 강경한 반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법안이 만약 시행된다면, 미국 정부를 상대로, 수정헌법 1조를 내세워 소송에 나설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수정헌법 1조는 ‘언론 및 표현의 자유’를 명시하며, 정부에 대한 국민의 청원권을 보장하고요. 지난해 5월 몬태나주가 틱톡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을 때, 바이트 댄스는 이 법을 내세워 승소했습니다. 중국 정부도 역시 “틱톡 매각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애플의 중국 앱스토어에서 왓츠앱과 스레드, 텔레그램, 시그널 등을 삭제했습니다. 중국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국가 안보를 이유로 들며 미국 앱들을 제재하고 있는 건데요. 중국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페이스북을 비롯해 구글,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주요 미국 SNS 플랫폼을 차단한 바 있죠? 이때문에 미국의 일부 의원들은 이미 미국의 SNS 앱은 중국에서 금지돼 있다며, 미국에서도 중국 앱을 금지하는 게 ‘공정한 게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 세계인들이 한 곳에서 소통할 수 있었던 게 특징이었던 소셜미디어에서 이제는 국적으로 나뉘게 되고 이 또한 패권 전쟁에 휘말리게 됐는데요. 이에 따른 수혜자는 각국의 SNS, 그러니까 미국으로 치면 메타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용자 수가 많아질 예정이고 중국 또한 위챗의 인기가 더 급증하게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틱톡의 인수가격이 너무나 높은데 다가 인수 기간이 비교적 짧아 어떤 기업들이 인수에 나설 지 아직은 의문이고요. 틱톡의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이를 직업으로 삼았던 크리에이터들이 반기를 들고 나설 수도 있습니다. 또 중국 정부가 어떤 보복의 카드를 꺼내들 지도 계속해서 지켜 봐야 하는 상황이니 법안이 상원에서 통과가 된 후를 더욱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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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원자재 및 etf 시황 [글로벌 시황&이슈]

1. 오늘 3대지수 모두 상승한 가운데 3대지수 ETF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SOXX 반도체 ETF가 2%대로 가장 잘 갔고요, 그 다음은 XLC 커뮤니케이션 ETF와 XLK 기술주 ETF가 차지했습니다. 2. 원자재 마감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에 접어들며,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시 한 번 대두됐죠? 달러인덱스가 105선까지 떨어졌고요, 이에 국제유가는 2% 가깝게 상승불 켰습니다. 미국 천연가스 선물 역시 미국 내 주요 가스 생산업체들의 생산량 감축으로 인해 이날도 2% 넘게 상방압력 받았습니다. 주요 곡물 선물들 역시 이날 대부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대두와 옥수수 선물이 강보합권, 밀 선물이 2% 넘게 뛰었는데요, 미국 전역의 기후 악화와 우크라이산 농산물 선적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금 선물이 오늘도 미미한 내림세 보여줬습니다. 2,337달러 선 지켰고요, 주요 금속 선물들은 혼조세 보였습니다. 은 선물이 어제 5% 넘게 급락한 이후 저점을 찍고 이날은 0.3% 정도 상승 전환됐고요, 팔라듐 선물은 1% 상승, 백금 선물은 1%대 하락했습니다. 구리와 알루미늄, 니켈 선물도 최근 미국과 영국의 러시아산 금속 제재의 여파로 최근 오름폭을 키워 나가더니, 오늘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낙폭이 깊어졌습니다. 구리 선물이 1% 약간 안 되게, 알루미늄과 니켈 선물이 3%대 내려갔습니다. 3. 암호화폐 시황도 간단히 짚어보겠습니다. 반감기가 종료된 이후지만 오늘도 큰 변동은 없습니다. 비트코인 0.2% 정도 빠지면서 66,200달러 선 터치하고 있고요, 이더리움은 반대로 0.5% 오르면서 3,200달러 선 지나가고 있습니다. 4. 오늘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ETF들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아크 이노베이션 ETF’, 티커명 ARKK입니다. 저평가 성장주를 따르는 캐시 우드의 상품입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 산하의 6개 펀드에서 올해 들어서만 약 22억 달러, 우리돈으로는 약 3조 350억 원의 자금을 유출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순유출액을 웃도는 규모인데요, 아크의 6개 펀드가 운용하는 자금은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약 4개월도 채 되지 않아 111억 달러로, 이전 대비 30%나 감소했습니다. 이 펀드들의 운용 자금은 아크가 전세계 최대 액티브 ETF 운용사였던 2021년 초에 기록했던 590억 달러 이후 점차 줄어드는 분위기입니다. 데이터 제공업체 베타파이는 주주들이 절망에 빠졌다며, 성장, 또는 파괴적인 기술에 투자하는 게 아크의 스타일임을 미루어 볼 때, 올해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하는 흐름이지만, 정작 아크는 실적이 부진한 기업들에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올해, S&P 500 지수는 5% 가량 상승했지만, 아크의 주력 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오히려 19% 하락했다고 꼬집었고요, CNBC는 이에 대해 특히 테슬라, 그리고 또 로쿠와 유니티 소프트웨어,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시스 오브 캘리포니아, 2U, 10X 제노믹스, 그리고 버브 테라퓨틱스까지 보유 종목들이 모두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마켓워치는 캐시 우드가 테슬라의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저가매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캐시 우드는 이달에만 1억 달러 이상의 테슬라를 사 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8일에만 해도 테슬라 주식 총 88,720주를 샀는데요, 당시 종가 기준으로 환산해 보면 대략 1,330만달러의 가치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모닝스타는 아크의 투자자들이 처음부터 지난해 말까지 피해를 입은 금액은 약 143억 달러 상당이 된다고 전하며, 아크 상품들이 위험 부담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악재들에도 오늘 이 ARKK ETF는 상승 상위 ETF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타 다른 아크 펀드들도 역시나 뒤를 잇고 있는데요, 테슬라가 오늘 장 내내 실적 발표를 대기함과 동시에 인원 감축까지 단행하며 오늘 주가가 장중 꾸준히 3%대 반등을 이어갔던 덕분입니다. 실적 자체는 큰 기대가 없다는 게 최근 시장의 분위기였고,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이 실제로 나왔지만, 마진 회복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에서 급등하고 있죠? 실적 외에도 향후 사업 방향성이나 저가 전기차 생산 계획 폐기 여부 등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가 이 계획을 폐기하고 자율주행 로보택시, 즉 무인택시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보도해 테슬라의 주가 하락을 부채질했었습니다. 해당 보도에 대해 머스크는 X를 통해 거짓말이라고 부인했지만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 직후 머스크는 오는 8월 8일 로보택시를 공개하겠다고 밝혀 테슬라가 실제로 로보택시 개발에 집중하느라 저가 전기차 생산을 미룬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고요, 이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더 키웠죠? 관련해 테슬라의 주가 추이 이번주 내내 지켜보셔야겠는데요, 현재는 8% 정도 급등하고 있는 상황,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다음은 ‘스프랏 니켈 채굴 ETF’, 티커명 NIKL입니다. 니켈 채굴 기업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영국과 미국의 러시아산 구리, 알루미늄, 니켈 제재가 공표되며, 관련 금속들의 가격이 지난주 후반부터 쭉 오름세를 보이고 있었죠? 하지만 니켈 선물은 오늘 3%대 크게 빠진 모습인데요, 파이낸셜 타임즈가 러시아의 노르니켈이 일부 시설을 중국으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전했기 때문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인테르팍스 통신이 노르니켈의 소유주, 블라디미르 포타닌과 한 인터뷰를 인용해, 2027년부터 노르니켈의 나데즈다 공장에 있는 동제련소가 중국에 있는 신규 시설들로 대체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같은 조치는 당연히 미국 등 서방의 대러 제재 강화에 따른 고충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포타닌은 이번 제한 조치로 인해 국제 결제와 배송 거부, 가격 인하 등과 관련한 어려움이 따르며, 노르니켈의 이익이 2022년 이후 15% 이상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 압력에 따라, 자국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올바른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며, 자사 제품이 소비되는 곳인 중국으로의 이전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 결정은 러시아 금융거래에 대한 미국의 커지는 압력으로부터 노르니켈의 수출을 보호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다만 현지 정착이 녹록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착 문제로 운영이 중단되는 위험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포타닌은 이같은 이전 계획을 푸틴 대통령이 승인했다고 했고요, 이 사안이 러시아-중국 고위급 회의 의제로 포함된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파이낸셜 타임즈는 이 고위급 회의가 올해로 예고된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을 의미하는 것이 명백해 보인다고 부연했습니다. 노르니켈의 시설 이전으로 원자재 부문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밀착은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포타닌은 중국이 세계 주요 금속 소비국으로 이미 러시아의 '최대 고객'이라며, 러시아의 대중 의존도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포타닌은 또, 러시아가 중국 경제와 더 밀착할 수 있다면 더 보호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얼마 전 니켈 가격은 중국 정부가 대규모로 니켈을 구매하기로 했다는 익명의 소식통의 이야기가 들려오며, 장중 한때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본 이슈들을로 인해 주간 기준 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원자재와 ETF 시황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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