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시’ 구해낸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 다음 타깃으로 왜 韓·中 증시 주목하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요즘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들의 움직임을 보면 앞으로 어느 국가의 증시가 뜰 것인지를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1년 이상 동안 일본 증시를 살린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들이 다음 타깃으로 한국과 중국 증시를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로서는 상당히 다행스러운 일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내용들을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올해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총보다 밀컨 콘퍼런스가 더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증시도 밀컨 콘퍼런스 참석자들의 말 한마디에 움직이고 있지 않습니까? - 올해 1분기 성장률과 기업 실적 발표 ‘막바지’ - 올해 2분기 성장률과 기업 실적, 7월 발표 예정 - 연준과 파월 요인, 9월 FOMC까지 변화 無 - 2024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이례적으로 ‘빅샷’ 참석 - 금리 인하 의견 ‘제각각’…美 증시도 민감한 반응 - 올해 금리, 윌리엄스 “인하” vs. 카시카리 “인상 가능” - ‘아케고스 사태’ 빌 황, 美 현지 시간으로 오늘 법정 출석 - '테라 사태' 주범 권도형, 결국 美로 인도 결정? Q. 어제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대거 매수세에 코스피가 57포인트나 급등하지 않았습니까? - 외국인 자금, 밸류업 대책보다 환차익 중시 - 원·달러 환율 10원 하락…외국인 자금 1조원 유입 - 외국인 자금 1조원 유입시, 코스피 약 50p 상승 - 어제 외국인 자금 1조 1152억원 ‘韓 주식’ 매수 - 삼성전자 등 대형주 매수…코스피 57p 급등 - 현대차·기아,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주춤 - 최근 외국인 자금 실체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 Q. 방금 말씀하신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는 “작년 4월 이후 일본 증시를 살린 주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익숙한 용어가 아닙니까? - 재팬 디스카운트 해소, 작년 4월 이후 ‘주목’ - 日 증시 당국 “있는 것부터 제대로 평가받자” - 워런 버핏, 작년 4월 ‘日 5대 상사’ 집중 매수 - 日 5대 상사, 대표적인 저PBR 종목으로 분류 - 버핏의 매수 계기, 글로벌 행동주의 요구 수용 - 정체됐던 재팬 디스카운트 해소…빛을 본 계기 - 행동주의 펀드, 주주 보호와 주주 가치 극대화 - 재팬 디스카운트 해소, ‘external shock therapy’ Q. 일본 증시를 살린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가 최근 들어서는 종전과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까? - 작년 4월, PBR 1배 하회하는 기업 ‘상장폐지’ 경고 - 해당 기업, 배당률 제고 등을 통해 PBR 끌어올려 - 소액투자비과세제(NISA) 도입 등 증시 세제도 정비 - 행동주의 펀드, 닛케이 40000 도달 후 차익실현 - 올해 日 성장률 1 내외, 닛케이 지수 높다고 판단 - 기저효과 감안, 다른 국가 증시가 유망하다 판단 -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 日 증시 이을 다음 타깃은? Q. 방금 말씀하신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는 일반적인 행동주의 펀드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 전통적인 헤지펀드 한계…행동주의 헤지펀드 등장 - 주류 경제학 유용성 저하, 행동주의 경제학 - 행동주의 헤지펀드 한계…글로벌 행동주의 펀드 등장 -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 최근 들어 ‘양분화’ 경향 - 종전에는 ‘이리떼 전략’ 선택 - 최근에는 ‘공생적 전략’ 움직임 - 올해 들어, 공생적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 ‘급성장’ Q. 그렇다면 일본 증시에서 차익실현한 자금이 과연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점이 주목되고 있는데요. 최근 들어 중국을 주목하고 있지 않습니까? - Great China Exodus 증시자금 ‘2가지 방향’ - 선진국인 일본으로 유입, 닛케이 사상 최고치? - 신흥국은 인도로 유입, 니프티 연일 사상 최고 - 中, 지난달 신국9조 발표 이후 외국인 자금 유입 - 신국9조, 주주환원율 제고하는 중국판 밸류업 - 사회주의 국가, 강제성과 구체성 띠는 것 장점 - 외국인, 중국 저PBR 종목 위주로 매수세 전환 - 대중 경제의존도가 높은 韓 증시에 호재로 작용 Q. 한국경제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는 것도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가 다음 타깃으로 한국을 꼽는 요인이지 않습니까? - 올해 1분기 성장률, 예상치 2배 이상 상회 - Y=C+I+G+(X-M), 외수와 내수의 기여도 제고 - 외수 기여도, 반도체 수출의 GDP기여도 주도 - 올해 한국 성장률 2.8 내외로 상향 움직임 - 캐리 트레이드 여건, 한국이 일본보다 ‘유리’ - 한일 간 금리 차 2p 내외로 우리가 높아 - 원·엔 환율 하락세, 韓 투자시 환차익도 기대 - 행동주의 펀드와 와타나베 부인, 韓 증시 ‘주목’ Q. 이달 안으로 발표될 밸류업 대책도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들과 적대적이 아니라 공생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 않습니까? -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 우리에게 ‘낙인 효과’ - 론스타와 엘리엇 메니지먼트 사태가 주원인 - 정책 무력, 경영권 탈취, 국부유출 등 부작용 -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의 요구 ‘전향적 검토’ - 외국인, 밸류업은 기업의 자율적 참여가 관건 - 강제성 띨 수 없다면, 행동주의 요구안 수용 - 최대 관심인 상속세 등 개정, 야당 협조 노력 -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 수용→日 이탈 자금 유입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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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 - 푸틴 30년, 집권 5기 [글로벌 시황&이슈]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다섯 번째 집권 서막이 열렸습니다. 지난 3월 대통령 선거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인 87.28%을 얻어 2030년까지 대통령을 역임하게 될 푸틴 대통령은 어제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취임식을 갖고 집권 5기를 천명했는데요. 하지만 미국 정부는 “러시아 대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열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취임식 불참 의사를 밝혔고요. EU 대부분 국가들도 취임식 보이콧 입장을 밝혔지만, 우리 정부는 이도훈 주러시아 한국 대사가 참석하며 전략적 외교 노선을 선택했습니다. 그럼 현대판 차르의 대관식이라 불리는 이번 취임식에서 푸틴 대통령은 어떤 발언을 이어 갔을까요? 푸틴 대통령은 먼저 러시아의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는 고난 후 더욱 강력하게 거듭날 것이”라고 연설 포문을 열었는데요.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에서 우리는 자급자족하고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헌법에 명시된 국가 원수의 모든 권한을 이 목적을 위해 쓰겠다”고 덧붙였는데, 서방의 제재 속에서도 러시아의 군사력을 강화하며 굴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시사한 건데요. 서방 국가를 향해서는 “안보와 전략적 안정에 대한 대화를 할 수 있지만, 대등한 조건에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형태의 세계 질서를 형성하기 위한 방침도 밝혔는데 첫 해외 순방지로 중국을 선택하고 북한과도 방문 시기를 조율 중인 만큼 반서방 연대 구축은 더 심화될 전망입니다. 취임 연설에서도 나타나듯, 푸틴 대통령의 재집권은 서방과 러시아의 신냉전 구도의 장기화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상황만 봐도 알 수 있는데요. 먼저 지난 4일 러시아 내무부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수배자 명단에 올린데 이어, 어제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러시아의 시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5일에는 하르키우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 포탄과 미사일 공격을 퍼부어 민간인 사상자를 발생시켰는데요. 취임식 전날인 월요일에는 푸틴 대통령의 지시로 러시아 군이 '전술 핵무기 훈련'을 시작할 조짐을 보였는데, 이는 러시아의 핵 전력을 과시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는 서방 국가들을 견제할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에 더해 파이낸셜 타임스에서는 러시아가 유럽 전역에서 사보타주를 계획하고 있는 움직임을 유럽 정보 기관들이 포착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유럽과 러시아 간의 긴장감도 극대화되면서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의 유럽 방문이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시진핑 주석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3자 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 침략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중국이 러시아에 대한 모든 영향력을 발휘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를 조성하지도 않았고 당사자도 아니며, 중국의 공정한 입장은 국제사회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응수했는데요. 오는 7월에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휴전을 제안하기도 했지만, 오는 15일 전후로 푸틴 대통령은 중국을 방문해 시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접한 관계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최근 러시아가 유엔 대북 제재를 무시하고 북한에 정제유를 대량으로 공급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미국이 이를 겨냥한 제재안을 내놓겠다고 밝혔고요. BBC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쓴 미사일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제재를 회피해 미국과 유럽산 부품을 불법적으로 조달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에 자국산 무기를 공급하는 대가로 석유와 식량을 제공한 사실까지 전하면서, 이들 전쟁의 진정한 승자는 북한이라고도 칭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렇게 푸틴 대통령의 집권 5기 시대가 개막한 영향을 먹거리에도 직격탄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유엔 식량 농업기구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증가했습니다. 전쟁 시점보다는 많이 하락했지만,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 가면서 반등 움직임을 보이는데요. 특히 옥수수 가격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물류 상황이 어려워지고, 브라질에서는 홍수로 인해 생산량 전망이 하락하자 크게 올랐는데요. 북중러 협력으로 지정학적 리스크는 더 고조될 가운데 기상 악화까지 겹치면서 식품 원자재 가격의 움직임도 면밀히 살펴 봐야겠습니다. 이번 러시아의 새로운 내각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했거나 합병 지역의 인물이 중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전쟁 장기화로 관련 종목도 반등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서방 전력 회사들이 안전한 원자력 공급망을 모색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 우라늄 채굴 기업인 카메코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상원에서 러시아산 농축 우라늄 수입 금지 법안을 통과시킨 점도 카메코에는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이에 따라 부진한 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목표가를 56달러로 상향하면서 장기적인 성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달 미국에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등 동맹국 안보를 지원해 주는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됐죠?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대규모로 공급할 기업인 록히드 마틴이 선정되면서, 최대 수혜자로 여겨지고 있는데, 실제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수주 잔액은 올해 예상 매출액의 두 배가 넘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푸틴의 다섯번째 취임식을 짚어 보면서 장기화될 우크라이나 전쟁의 현황을 확인해 봤는데요. 푸틴 대통령은 2020년 6년 중임제 개헌으로 2030년 대선에 또 한번 출마할 수 있고, 최대 2036년까지 집권할 수 있습니다. 외신에서는 푸틴의 새로운 임기가 서방에 대한 도전과 고립에서 시작됐다고 표현하는데요. 신냉전 구도에서 비롯되는 위험 요소를 인지하고 대응하는 것도 중요한 투자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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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글로벌이슈 [글로벌 시황&이슈]

1.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금리인상 배제 안해" 드러켄밀러, 엔비디아 지분 축소..."AI열풍 과대평가" 美 3년물 국채입찰 응찰률 2.63배...수요 양호 미니애폴리스 연은의 닐 카시카리 총재는 “연준의 다음 단계가 금리인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판 다보스 포럼이라고도 불리는 ‘밀컨 컨퍼런스’에서 나온 발언인데요. 다만, 그는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현재의 금리상태를 오랜 시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이 꺾이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준 위원들은 현재 노동시장이 견고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만족한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횡보하고 있어서 현재의 긴축적인 정책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도 했는데요. 카시카리 총재는 3월 점도표에서는 2회 금리인하로 적어냈지만, 6월엔 어떻게 될지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봐야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밀컨 컨퍼런스에서는 드러켄밀러가 엔비디아 지분을 축소했다고 밝혀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3월 말에 엔비디아 지분의 상당 부분을 매각했다면서, 과대평가된 AI 열풍이 단기간 안에 끝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장기적인 AI의 힘에 대해서는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AI는 인터넷과 운명을 같이할 거라면서, 현재의 자본 투자로 인한 이득은 4-5년 후에 크게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시, 미국의 기준금리 주제로 돌아가서, 지난주 파월 의장이 FOMC에서 비둘기파적인 면모를 보이고, 주말 사이 고용지표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며 금리인하 기대감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흐름인데요. 오늘 10년물 국채금리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3년물 국채입찰 역시 응찰률이 2.63배로, 수요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이번주에 쭉 이어질 10년물과 30년물 국채 입찰 소식도 정리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호주은행, 금리 4.35% 유지...4회 연속 동결 "영란은행, 금리 동결 예상" "스웨덴, 25bp 금리 인하 예상" 현지시각 7일, 호주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결정했습니다. 시장이 예상했던 대로 기준금리를 기존의 4.35%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지난 11월 이후로 4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는데요. 이와 함께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서 그 어떤 수단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유지했습니다. 다시 말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돌리기 위해서 최적의 금리 경로는 불확실하다며, 금리인상 등의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열어둔 건데요. 이 같은 문구는 지난 3월에 진행됐던 통화정책회의에서도 동일하게 사용된 바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호주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호주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느리게 둔화하고 있지만, 중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2-3%의 목표 범위와 일치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주에는 호주 은행 뿐만 아니라, 영국과 스웨덴도 금리를 결정하는데요. 관련해서 전망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9일 금리를 결정하는 영란은행은 금리 동결이 지배적인 전망입니다. 영란 은행은 9월 금리인하 시작이 유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이나 임금 데이터가 약하게 나올 경우 그 시점이 더 앞당겨질 수 있다는 예상이 제기되고 있고요. 영국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초점 역시 이번 금리결정 결과 보다는 첫 인하 시기에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현지시각으로 8일에 금리결정 결과를 발표하는 스웨덴은, 지난 3월 금리를 발표할 때 인플레이션 움직임에 따라 5월이나 6월에 첫 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25bp 내린 3.75%로 책정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다만, 월스트리트 저널은 스웨덴의 통화인 크로나가 약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첫 인하 시기가 6월로 미뤄지는 것도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분석했습니다. 3.틱톡·바이트댄스, 美정부 제소...틱톡 금지법 항의 바이트댄스 "美 틱톡 금지법, 수정헌법 위배" "틱톡 논쟁, 美·中 기술 갈등 시사" 틱톡과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틱톡 금지법’을 이유로 미국 정부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틱톡 금지법은 지난달 미국 의회를 통과해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까지 마쳤는데요. 틱톡을 바이트댄스에서 분리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금지한 게 골자입니다. 하지만 바이트댄스 측은 이 법안이 수정헌법 1조가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며 헌법 소원을 냈는데요. 틱톡 측은 “역사상 처음으로 의회가 단일한 플랫폼을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법을 제정했다”면서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플랫폼을 이용하는 1억 7천만 명의 미국인들이 누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고도 했습니다. 미국 의회는, 중국이 어플을 통해서 미국인들의 데이터에 접촉할 것을 우려하면서 해당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틱톡 측은 미국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서 20억 달러를 지출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로이터는 틱톡을 둘러싼 4년간의 논쟁이, 결국 인터넷과 기술을 두고 미국과 중국이 벌이고 있는 갈등 국면을 시사한다고 했는데요. 4월에는 중국 정부가 애플에게, 중국의 안보를 이유로 메타의 왓츠앱과 스레드 앱을 중국의 앱스토어에서 제거하도록 명령한 바도 있었습니다. 과거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틱톡과 중국의 텐센트가 보유한 위챗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려고 했지만, 법원이 반대하면서 무산된 바 있었는데요. 다만,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사례는 이전과는 다르다고 했습니다. 이전에는 과거의 법률을 기반으로 미국 정부가 플랫폼 사용 금지를 주장했지만, 이번에는 의회가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인데요. 과연 틱톡 금지법으로 인한 파장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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