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제안하는 ‘韓 증시 살리는 법’! 밸류업과 금투세 폐지, 야당이 협조·주도해야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이번 주 들어 외국인이 이탈세로 돌아서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난기류에 빠지고 있는데요. 외국인들은 혼돈에 빠진 우리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총선에서 승리한 야당이 밸류업과 금투세 폐지를 협조 혹은 주도해야 한다는 시각이 외국인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상당히 의미가 있는 권고인데요. 국내 금융시장이 워낙 빨리 악화되는 만큼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불과 나흘 전 이란과 이스라엘 전쟁으로 13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란 예상이 나왔는데 유가가 오히려 전쟁 이전보다 더 떨어지지 않았습니까? - 이란-이스라엘 전쟁 영향 “유가, 130달러 오를 것” - 하지만 유가는 하락세 지속…전쟁 전보다 낮아 - 전쟁 당사국인 이란과 이스라엘 금융시장도 안정 - 이란과 이스라엘 전쟁 영향, 韓 금융시장 ‘가장 충격’ - 윔블던 현상, 외부적인 충격으로 잠복요인 노출 - 너무 잦고, 너무 과도한 분석, 오히려 불안요인 - 정책당국의 안이하고 엇갈린 대응자세도 문제 - 난기류에 빠진 韓 증시, 외국인 움직임 ‘관건’ Q. 그리고 역시 최대 관심사는 원?달러 환율인데요. 현재 IMF 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우리 정책당국자가 바라보는 원화 약세에 대한 시각이 달라 도마 위에 오르지 않았습니까? - 정책당국, 지난주까지 원·달러 환율 시각 ‘낙관’ - 하지만 윔블던 현상의 심각성 계속해서 제기 - 바퀴벌레 이론 등을 들어 선제적인 대책 권고 - 정책당국, 지난주까지 원·달러 환율 시각 ‘낙관’ - 막상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자 ‘엇갈린 해석’ - 최상목 경제부총리 “원화 약세 심각하다” 인식 - 이창용 한은 총재 “원화 약세는 일시적 현상” - 日과 공조, 엔화와 원화 약세 방지 위해 개입 -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외국인 궁금증 증폭 Q. 말씀대로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총선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는 것은 밸류업 대책과 금투세 폐지가 어려워지지 않을까 하는 요인도 크지 않습니까? - 외국인, 이번 주 들어 본격적인 ‘매도세’ 전환 - '최후의 버팀목' 외국인 매도, 국내 금융시장 혼돈 - 코스피 2600선 붕괴…원·달러 한때 1400원 진입 - 총선 야당 대승, 밸류업 대책 추진 대한 회의감 작용 - 밸류업 대책의 지속성, 총선 이후에도 가능한가? - 기업 자발적 참여 관건, 상법 개정 가능한가? - NPC 등 공적연금, 밸류업에 동참시킬 수 있나? - 여야 갈등 심한 금투세 폐지, 물 건너간 것 아냐? Q. 방금 언급하신 바와 같이 여야 간 갈등으로 어렵다고 보는 금투세 폐지 문제에 대해서도 외국인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말씀해 주시지요. - 금투세 폐지, 외국인이 갖고 있는 ‘7대 관심사’ - 형평성, 왜 한국 개인투자자에게만 부과하나? - 도입시기, 사전준비없이 너무 빠른 것 아닌가? - 타 부양책과 조화, 금투세 회피 조기 이탈하면? - 세수, 금투세 부과 대신 거래세 낮추면 부족? - 금투세 폐지, 외국인이 갖고 있는 ‘7대 관심사’ - 증시 이탈 어디로? 국부유출과 부동산 재상승? - 거래세 인하 부담, 증시 단타 위주 투기성 장세? - 금투세 유예, 개인이 원하는 데 왜 조기에 시행? - 외국인, 이제부턴 야당이 주도권을 쥐면 어떨까? Q. 금투세 시행에 따른 심각성을 인식한 우리 개인 투자자들도 금투세 유예를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오지 않았습니까? - 투자자 신뢰를 저버린 종목 중심, 주주 연대 - 개인투자자, 수동적 자세에서 적극 연대 노력 - K-주주운동과 세이브 코스피 운동 전개 - 공매도 재개 이후 동학개미 연대, 국부손실 막아 - 동학개미 적극적 역할, 공매도 재개 충격 흡수 - 공매도 가담 외국인, 숏 커버링으로 손실 발생 - 금투세, 동학개미들이 적극 연대해 ‘유예’ 결실 - 총선 이후, 금투세 폐지 위해 국민청원운동 전개 Q. 말씀을 듣고 나니깐 수권 정당으로 위치가 바뀐 야당도 추진할 명분이 있단 생각이 드는데 문제는 부자 감세와 재정적자 우려이지 않습니까? - 야당, 금투세 폐지 최대 장애요인은 ‘부자감세’ - 개인투자자 1500만명 시대, 부자감세 비판 잘못 - 외국인 “금투세 폐지는 가장 대중적인 감세 제도” - 금투세 폐지, 세수 감소보다 세수 증대에 기여 - 징벌적 과세로 세율, 래퍼 곡선상 비표준지대 - 韓, 세율과 세수 간 반비례 비표준구간에 속해 - 금투세 폐지→투자 고취→증시 회복→세수 증가 - 법률, 법 적용 현실이 바뀌면 언제든지 개정해야 Q. 야당이 수권 정당이 된 만큼 한국 경제를 같이 풀어가는데 책임이 있는데요. 금투세 폐지는 우리 경기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까? - 韓 경제 당면과제, 준스태그플레이션 탈출 여부 - 통화정책, 인플레 재발 부담으로 금융완화 제한 - 재정정책, 과도한 국가채무와 구축효과로 제한 - 제3 대안 ‘NSSE(new supply side economics)’ - NSSE, 총공급(AgS)과 총수요 곡선(AgD)으로 설명 - NSSE 추진, 총공급 곡선 우측(AgS1→AgS2)으로 - 상속세 폐지, 총공급 곡선 우측 이동폭 가장 커 - 금투세 폐지, 성장률 높아지는 대신 물가 낮아져 Q. 22대 총선이 5월 말부터 시작되지 않습니까? 외국인들은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분들이 싱가포르에 다녀올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요. 특별한 배경이라도 있습니까? - 싱가포르, tax resort+paradise+resort area - 홍콩의 대체지역, 싱가포르가 가장 크게 부상 - 글로벌 자금, 블랙홀처럼 싱가포르에 집중 유입 - 싱가포르, 상속세·양도세·배당세 ‘모두 無’ - 한국은 각각 50, 20, 15.4(금투세 부과 49.5) - 소득세, 싱가포르 22 vs 한국 45 - 법인세, 싱가포르 17 vs. 한국 24 - 가혹한 세금에 실망한 韓 자금, 싱가포르 유입 - 과중한 세부담…22대 국회의원, 이 문제 풀어가야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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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 - 반도체주 실적 포인트 [글로벌 시황&이슈]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입니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반도체주의 실적 발표 시즌도 시작됐습니다. 어제 ASML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기대와는 달리 어닝쇼크였습니다.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했고요.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7.4% 줄어들었습니다. 반도체 설비인 EUV 극자외선 리소그램 장비 수주가 급감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반도체 산업이 계속해서 회복세를 보이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이 더 나아질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네덜란드 정부에서 경제의 ‘메시’라 칭하는 ASML의 반등을 기대해 보고요. 지금부터 4월에 발표할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실적 기대 포인트를 짚어 보겠습니다. 먼저 아시아 시총 1위인 TSMC의 실적 포인트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TSMC는 지난 10일, 1분기 실적 일부를 발표했는데요. 역시 엔비디아와 애플을 주요 고객 사로 둔 덕분일까요? 1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습니다. 1분기 순이익은 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는데요. 대만의 푸본 증권에서는 TSMC가 2026년까지 전체 매출 중 AI가 차지하는 비율을 10% 후반대로 올린다는 목표를 밝혔었지만, 이보다 훨씬 빠른 내년에 이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3일에 대만에서 발생한 강진의 피해도 경미하다고 판단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TSMC는 미국 정부로부터 66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과 50억 달러의 저리 대출 지원도 받아 눈길을 끌었는데요. 양안 리스크와 지진 위험을 불식시키고자 이렇게 미국과 또 일본 규슈 등 해외 각지에서 신규 공장을 건설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으니 TSMC의 탄탄한 미래가 더욱 기대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올해 들어 36%나 상승한 TSMC의 1분기 실적 바로 오늘 공개됩니다. 이어서 미국에서 다양한 반도체를 오랫동안 만들어 온 특히 세계 최초로 휴대용 계산기를 발명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1분기 예상 실적은 2분기 연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를 상쇄하기 위해 텍사스주에 300억 달러를 투자해 4개의 생산시설 건설에 나서며 미국 정부의 반도체 지원금을 받으려 하는데요. 또 차세대 반도체 소재인 질화갈륨을 이용한 전력 반도체 제품을 출시해 이동통신 장비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작은 크기의 반도체에서 더 많은 전력 공급이 가능하게 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신제품을 출시하고 투자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만큼 오는 23일에 발표되는 실적에서의 올해 가이던스를 지켜 보면 좋겠습니다. 다음날 24일 퀄컴이 1분기 실적을 공개하는데요. 퀄컴은 최근 많은 파트너사와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애플이 비전 프로를 출시하며 확장현실 XR 시장이 부상하고 있는 추세에 우리 기업 삼성전자에서도 XR 기기 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빠르면 올해 출시할 전망인데요. 삼성에서 개발하는 XR기기에 퀄컴의 칩셋과 구글의 운영체제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또 삼성에서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 출시를 위한 차세대 모바일 D램을 공개했는데, 이 또한 퀄컴과 협력하며 애플에 대항할 예정입니다. 퀄컴은 또 구글, 인텔과 함께 '반 엔비디아 동맹'을 형성해 엔비디아의 쿠다 플랫폼에 대항하는 오픈 소프트웨어 구축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월가 예상치는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한 신제품 출시로 올해 가이던스 또는 다음 분기 가이던스가 확대될 수 있을 지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이어서 25일에는 인텔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1분기 실적부터 새로운 회계 방식을 적용하는데, 사업부를 설계 및 개발 담당인 ‘프로덕트’ 부문과 생산 담당인 ‘파운드리’ 부문으로 나눈다고 전했습니다. 이 새로운 회계 방식을 적용한 작년 실적을 최근에 공개했는데 파운드리 부문 매출이 26% 감소했고, 영업 손실은 34% 증가해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텔은 굴하지 않고 반등 모멘텀을 노리고 있습니다. 우선 미국 정부로부터 85억 달러의 보조금을 수령할 예정이고요. 얼마전 ‘인텔 비전 2024’ 행사에서 AI 학습 및 추론용 반도체 '가우디 3'를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의 H100 대비 학습 시간을 50% 단축할 수 있고 추론 처리량도 50% 빠르며 전력 효율도 40% 향상됐다고 주장하면서, 훨씬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형 장비들을 퇴출시키고 ASML의 EUV 장비로 전환해 생산 가동력을 늘리고 있고요. 어제는 로이터 통신에서 인텔이 미국 정부의 대중국 제재에 맞춰 사양을 일부러 낮춘 중국 수출용 AI 칩, HL-328과 HL-388 모델을 각각 6월과 9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AMD가 오는 30일에 1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AMD도 인텔과 마찬가지로 중국이 자국 3대 이동 통신사에 외국산 CPU를 2027년까지 교체하라는 지시를 내리자 최근 급락했었는데요. 또 엔비디아처럼 성능을 일부러 낮춘 중국 수출용 칩도 추진했으나 미국 상무부가 승인을 보류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AI PC를 위한 라이젠 프로 8040 시리즈 프로세서와 라이젠 프로 8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출시한다고 밝히며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AMD의 신제품 AI 칩은 TSMC에서 생산되는데요. 이에 힘입어 HSBC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며 목표가를 225달러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HSBC에서는 올해 그래픽 처리 장치 매출 부문에서 엔비디아를 제치고 1위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고 전했는데요. 한편 엔비디아의 실적은 5월 22일 공개됩니다. 최근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마저 금리인하 가능성에 찬물을 끼얹자 기술주, 특히 반도체주가 힘없이 주저 앉았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올해 흐름만 보더라도 2024년은 AI 반도체의 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이렇게 또 기업들이 연이어 신제품을 출시하는 만큼 이번 1분기 실적에 이러한 요인이 잘 반영되어 미국 증시를 포함해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하길 바래 봅니다. 지금까지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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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글로벌이슈 [글로벌 시황&이슈]

1.네타냐후 "안보 관련해 자국이 주체적 결정" 英 외무장관 "이스라엘, 이란에 보복 방침 굳혀" 헤즈볼라, 이스라엘 북부 공격...군인 14명 부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중동지역 상황도 정리해보겠습니다. 간밤 네타냐후 총리는 “서방 국가들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자국의 안보와 관련해서 스스로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선 뒤 미국과 EU 및 G7 국가들은 이란에 대한 제재에 나서며 이스라엘 달레기에 나서고 있었는데요.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의 방어를 지지해 준 우방국들에게 감사하다”면서도 이란의 보복 공격에 어떻게 대응할 지는 이스라엘이 주체적으로 결정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겁니다. 이스라엘을 방문 중에 있는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이 행동하기로 결정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밝히면서, 이스라엘이 보복 방침을 취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면서 캐머런 외무장관은 “우리는 그들이 가능한 갈등을 덜 고조시키는 방식으로 행동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란의 보복 공격 이후 최근까지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직접적인 보복 공격 대신,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 같은 주변 세력들을 공격했는데요. 이스라엘 군은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 담당 지휘관이 타고 있는 차량을 공격해, 헤즈볼라 고위 사령관 3명을 제거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밤사이 헤즈볼라는 드론으로 이스라엘의 북부를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헤즈볼라는 폭발물을 장착한 드론과 유도 미사일로 공격했다며,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3명이 숨진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충돌이 높아지고 있는 중동 리스크에 불을 지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베이지북 "美 경제, 인플레 소폭 둔화 속 성장세" 뉴욕 연은 "양적 긴축, 내년 종료 가능" 우리 시간으로 새벽 3시에 공개된 연준의 경기동향보고서, 베이지북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베이지북의 경기 진단 내용, 지난 3월 내용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즉, 지난 2월 말 이후로 미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소폭 확장세를 이어갔다고 본 건데요. 미국의 12개 연은은 각 지역의 소비자들이 소비를 이어가면서도, 높은 가격이 무엇을 살지에 대해서는 선택적이게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올해 말 경제 상황 전망은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이라고 했는데요. 또, 주목할만한 점은 최근 일식이 뉴욕지역의 호텔과 레스토랑 매출을 끌어올렸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내용도 살펴보면, 홍해 지역의 물류 차질과 볼티모어항 다리 붕괴로 인해서 일부 물류 이송은 지연됐지만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만큼 큰 영향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물가 상승 역시 지난달 베이지북 발간 당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연준은 밝혔습니다. 노동 시장에 대해서는 3월과 4월 초 고용이 완만한 속도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노동력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숙련된 노동력의 부족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조업과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는 구인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 임금은 적당한 속도로 증가했으며, 몇몇 지역 연은은 최근 임금 인상률이 평균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뉴욕 연은의 양적긴축 전망 보고서도 발표됐는데요. 내년 초 또는 중반에 양적 긴축 과정을 중단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또, 은행 지급준비금은 내년에 약 2조 5천억 달러 혹은 3조 달러 규모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3.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비 2.4%↑...4개월래 최저 英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비 3.2%↑...2년반래 최저 韓日 정상, 전화통화...한미일 3국 공조 재확인 이번에는 유럽으로 시선을 옮겨보겠습니다. 밤사이 유로존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발표됐는데요. 전년 기준으로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월치보다 낮아졌고 예상에도 부합하게 나왔습니다. 근원 CPI 상승폭도 2%대를 나타냈습니다. 구체적으로 서비스 물가가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요. 2월과 비교했을 때 4% 높은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음식과 주류, 담배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국가별로는 리투아니아, 핀란드, 덴마크 등이 인플레 상승폭이 낮았고, 높았던 국가로는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등이 있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유로존 지표는 ECB가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한다는 관측에 힘을 실어준다고 분석했습니다. 영국의 소비자 물가지수도 나왔는데요. 전년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마찬가지로 2월 수치보다 낮아졌고요. 예상치보다는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만, 2년만에 처음으로 미국보다 인플레이션 수치가 낮게 나타난 점에 외신들은 주목했습니다. 레졸루션 파운데이션 싱크탱크의 고위 경제학자인 피트어웨이도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다른 주요 경제국들보다 높게 피크를 찍었던 시기가 끝났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영국의 CPI가 예상보다 적게 둔화하면서, 곧 미국의 추세를 따르며 정체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유럽에서 한일 양국으로 시선을 옮겨보겠습니다. 지난 저녁 한일 정상간의 전화 통화도 이뤄졌는데요. 한미일 3국 공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양국은 특히 북한에 대한 양국 대응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견고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올해도 격의 없는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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