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美·中, 은밀히 준비하는 화폐전쟁 노출! 중간에 낀 한국, 新환율전쟁 희생양?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연일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미 경제 역시, 의도치 않는 강달러로 쌍둥이 적자가 날로 확대돼 골치가 아프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외환시장의 판도를 바꿀 만한 새로운 달러 구상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이에 중국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세계 경제 양대 대국 간 환율전쟁이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가뜩이나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우리 경제로서는 아주 중요한 문제라 오늘은 이 내용들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 미 증시는 어제에 이어 이스라엘과 이란 전쟁보다 강한 펀더멘털 요인에 더 영향을 받는 모습인데요. 그 내용부터 정리해 주시지요. - 美 증시, 3월 소매판매에 이어 IMF 전망치 영향 - IMF 전망 - 세계 경제, 2023년부터 3년간 3.2로 no landing - 美 경제성장률 작년 10월 4월 현재 조정폭 1.5 2.7 +1.2p - IMF, 회원국 중앙은행에 ‘볼커의 실수’ 경고 - 세계 금융안정보고서, 성급한 금리인하 자제 - 파월, 3월 양대 지표 발표 후 ‘매파 기조’ 강화 - 美 10년물 국채금리 4.7…3대 지수별로 혼조 - ’경기 민감’ 다우 상승 vs. ‘금리 민감’ 나스닥 혼조 Q. IMF에서 미국 경제가 강할 것으로 예측함에 따라 오늘도 강달러가 지속되는 모습인데요. 미국도 강달러가 마냥 좋은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 강달러, 쌍둥이 적자가 고질병으로 재현 - 쌍둥이 적자, 경상적자가 재정적자로 연결 - 경상적자, 자본수지 흑자로 메꾸는 추세 지속 - 강달러, 쌍둥이 적자가 고질병으로 재현 - 3대 평가사, 작년부터 이 문제를 계속 경고 - 작년 8월 피치사, 美 국가등급 한 단계 강등 - 작년 11월 무디스, 美 국가등급 전망 하향 - 대중국 무역적자 확대…대선 이슈로 급부상 Q. 미국은 이런 사정인데 중국은 내부적으로 뭐를 해도 되지 않으니까 디플레 수출로 미국을 건드리고 있지 않습니까? - 올해 1분기 中 성장률 놓고 ‘통계 조작’ 불거져 - 1분기 성장률 5.3…서방 예상치 4.6 상회 - IMF 전망, 작년 5.2에서 올해 4.6로 둔화 - 中, 미해결 내부과제를 디플레 수출로 해결 - 1차 디플레 수출, 섬유 등 노동집약적 산업 - 2차 디플레 수출, 반도체 등 첨단기술 산업 - 디플레 수출 수단, ‘위안화 절하’ 카드 쓰나? - 2024 상반기 美 환율보고서, 中 지위 관심 Q. 미국 대선을 향해 가는 트럼프 진영이 공식적으로 이 문제를 대선 이슈로 짚고 있는데요. 바이든 정부도 이 문제를 의식하고 있지 않습니까? - 美 재무부, 매년 2차례 ‘환율 보고서’ 발표 - 트럼프, 2016년 11월 당선 이후 쌍둥이 적자 개선책 -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고관세 부과 - 트럼프 지시에 따라 ‘환율 조작 지정요건’ 완화 - 2017년 4월 환율보고서, 中 환율조작국 지정 - 美·中 무역마찰, 글로벌 환율전쟁으로 번져 - 올해 환율보고서, 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 Q.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많이 거론되는 인물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인데요. 어떤 사람인지 말씀해 주시죠. - 트럼프 2기 예비내각 부문별 후보자 - 재무장관 후보 ‘존 폴슨’ - 연준 의장 후보 ‘아서 래퍼’ -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재무장관 후보로 부상 - 라이트하이저 재무장관 임명시, 환율정책 주도 - 집권 1기 위안화 평가절상 주장, 므누신 반대 - 라이트하이저의 수모 만회…위안화 절하 추진 - 재무장관 아니더라도 對中 창구로 재등용될 듯 - 피터 나바로와 함께 對中國 강경론자로 알려져 Q. 로버트하이저의 위안화 대폭적인 평가절하 전략에 대해 바이든 정부의 일부 경제각료들 사이에선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 않습니까? - 트럼프노믹스로 재정적자와 국가채무 증대 - 中과의 무역협상, 보복관세 부과 주력 이유 - 보복관세→관세수입 급증→재정적자 축소 - 보복관세 맹점, 위안화 절하 대응 때 무력화 - 美 협상단, 위안화 조작 방지 명문화에 주력 - 트럼프, 中 환율조작국 지정 공약사항 이행 - 고관세와 위안화 절하 방지책 병행해야 효과 Q. 이번 환율보고서가 아니더라도 앞으로 중국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될 경우 어떤 영향을 받는 것인지 정리해 주시지요. - 美 통상법, 주제별 201조·232조·301조 시리즈 - 환율 조작국 지정, 슈퍼 301조 따라 보복관세 - 슈퍼 301조, 의회의 승인 없이 행정명령 발동 - 슈퍼 301조, 절대 군주처럼 ‘전가의 보도’ 사용 - 위안화 절하 폭 만큼 상계관세 등 부과 근거 - WTO DSB 기능 약화, 충분히 동원 가능 조치 - 최악의 경우 100 보복관세 부과할 수 있어 - 中, 위안화 절하로 맞대응시 글로벌 환율전쟁? Q. 미국과 중국이 자국통화 약세를 유도하기 위한 환율전쟁이 벌어진다면 중간에 낀 한국경제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을 올 수 있는데요. 다른 방안도 구상되고 있지 않습니까? - 달러 수요 축소, 외환거래세 부과 방안 거론 - 달러 매입할 때마다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 - 재정적자와 국가채무 줄이기 위한 제3 방안 - 강달러 바라는 월가, 강력한 반대가 장애요인 - 동맹국 간 약달러 유도, 제2 플라자 합의? - 1차 플라자 합의, 일본이 엔화 강세로 수용 - 최근에는 美 경제가 가장 강해 완충국가 無 - 복잡한 국제외환시장 여건…韓 정부 대비해야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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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 - CBDC 디지털 화폐 [글로벌 시황&이슈]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입니다. 홍콩의 증권 및 규제 당국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ETF를 승인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미국에 이어 홍콩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한 터라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에 각국 중앙은행은 민간에서 발행하는 암호화폐가 점점 존재감을 키우자, 화폐 시장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디지털 화폐, CBDC 상용화 추진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서도 올해 4분기부터는 최대 10만 명의 시민을 상대로 실거래 테스트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럼 먼저 CBDC가 무엇인지부터 알아 보겠습니다. CBDC는 중앙은행이 '분산원장 기술', 그러니까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입니다. 전자로 발행되지만, 공식 화폐처럼 가치가 고정되는 법정화폐인데요.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혹은 최근 휴대폰으로 많이 이용하는 페이 플랫폼을 이용할 땐 보통 은행에서 통장이나 카드를 개설한 사람들만 거래할 수 있는데, CBDC는 화폐처럼 보편적인 사용을 목적으로 하며 누구나 가지고 있는 전자지갑에서 결제 금액을 이전하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현금 없는 세상’을 대비하기 위한 수단인데요. 비트코인 등 민간에서 발행하는 암호화폐와 개념은 비슷할 수는 있는데. 가장 중요한 개념이죠. 비트코인은 애초에 ‘탈중앙화’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정부의 통화 개입을 거부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홍콩에서 현물 ETF가 승인되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중동에서의 전쟁 긴장감에 상승분을 반납했는데요. 이렇게 전쟁 등 악재가 겹치면 가치 변동이 극심하고 자금 세탁 등 불법 거래에도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 비트코인과 다르게 CBDC는 안전하게 현금 가치가 유지된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오히려 발행사에서 안전하게 자산을 보유해 가치를 안정화시켜, 가격 변동성을 낮추는 스테이블 코인과 비슷하게 보면 됩니다. 또 글로벌 계약이 증가하는 추세에 해외 송금 제약이 비교적 적은 CBDC는 더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아직 CBDC를 본격적으로 도입한 주요국은 없지만 국제결제은행에 따르면 국 중앙은행의 90% 이상이 CBDC의 상용화를 위해 연구하고 있는데요. 먼저 미국의 경우를 살펴 보면요. 미국 달러가 전 세계 외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60%정도인데, 스테이블 코인에서 미국 달러가 차지하는 비율은 98%에 달합니다. 그만큼 디지털 화폐에서 미국의 존재감이 상당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하지만 미국은 G7 국가들 중 CBDC 개발 진전 속도가 가장 느립니다. 심지어 플로리다주에서는 사용자의 거래내역을 훔쳐볼 수 있는 CBDC 발행을 반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는데요. 파월 연준 의장도 최근 열린 청문회에서 디지털 통화, CBDC에 대해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은 이를 실현시키고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생활 침해 여부에 민감한 미국인 유권자들을 의식하고 미국 달러화의 위세를 강조하는 도널드 전 트럼프 대통령도 “CBDC는 연방 정부에 개인 자산에 대한 전권을 주는 것”이라며 이를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반면에 유럽 중앙은행은 본격적인 '디지털 유로'에 나서고 있습니다. 영상으로도 이렇게 홍보하는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얼마전 디지털 유로 개발 과정에 대한 상황을 업데이트했는데, 모두가 우려하는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걸 염두에 두면서, 오프라인 스마트 카드와 은행에서 발급하는 특수 리더기를 통해 거래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특히 EU에서 애플에게 제 3자 결제방식을 허용하라고 명령을 내린 만큼, 애플에서 디지털 유로화에 협조해 온라인으로도 이용가능하게 할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에서 이에 따른 예금 감소로 금융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도 관측되면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CBDC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건 중국입니다. 중국은 지난 베이징 올림픽을 기점으로 '디지털 위안화'를 시범 운영하며, 17개 도시에서 보급 사업을 진행하는데요. 1월 기준 누적 거래액은 16조 4천억 원, 전자지갑 발행도 1천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중국이 이렇게 CBDC 발행에 적극적인 이유는 정부가 통화정책과 시장에 대한 장악력을 더 강화하고 달러 중심인 국제 통화에서 위안화의 존재감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또 중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구성한 ‘브릭스’ 국가들이 새로운 공동 통화를 모색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 위안화가 이 대안으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세계 우방국들은 서로 협력하며 CBDC의 장점을 극대화할 방법도 모색하고 있는데요. 먼저 국제결제은행 BIS와 국제금융협회, 기축통화국인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스위스, 그리고 우리나라와 멕시코가 공동으로 ‘아고라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디지털 화폐로 해외 송금과 국가간 지급 결제 거래가 가능한지 확인해 보는 실험을 함께 진행하는데요. 그동안 국가 간 결제 방식, 기술, 시차, 비용 등 겪어 왔던 여러 한계를 디지털 화폐를 통해 극복할 수 있을 지 확인해 보는 겁니다. 또, 국제은행간통신협회, 스위프트가 각국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CBDC 기반의 국제 결제 망 플랫폼을 2년 안에 구축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스위프트는 세계 200개국 1만 1천 500개가 넘는 금융기관들을 연결하는 결제 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외화 결제 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CBDC의 도입은 이용자들이 거래 내역을 정부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마약, 밀수 등 범죄를 예방하고 색출해 내는 방법으로 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AI 발전의 가장 큰 한계처럼 CBDC 발행에서도 개인 정보 침해 문제가 부각될텐데요. 하지만 각국이 서로 협력해 안정적인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마련한다면, 모두가 지갑이 없는 새로운 통화 시대를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월가의 돈이 되는 트렌드, 월렛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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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글로벌 이슈 [글로벌 시황&이슈]

1.美 3월 신규 주택 착공, 전월비 14.7%↓...예상 큰 폭 하회 美 3월 산업생산, 전월비 0.4%↑...두달 연속 증가세 파월 연준 의장 "인플레 둔화 확신까지 더 오래 걸릴 것" 제퍼슨 연준 부의장 "인플레 지속시 금리 동결 장기화" 오늘 미국의 주택 시장을 엿볼 수 있는 지표가 공개됐죠. 현지시각 16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3월 신규주택 건설착공 건수는 연율 132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 대비 14.7%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예상치는 148만 건이었고, 이를 크게 밑돈 건 물론이고, 2020년 4월 이래로 가장 가파른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마켓워치는, 주택지표는 변동성이 큰 지표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높은 모기지 금리로 인해서 주택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했습니다. CIBC 이코노믹스는 “연준의 긴축 정책이 주택 시장을 억누르고 있으며, 금리를 인하하기 전까지는 140만 건 근처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산업생산 지표도 공개됐는데요. 미국의 3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 예상에는 부합했고요, 지난달에 이어 두달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제조업 부문이 0.5% 증가했는데요. 자동차 및 부품 생산이 3.1%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마켓워치는 이를 두고, 제조업 부문이 확장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는 “데이터가 긍정적인 것은 맞지만, 해외 수요가 상대적으로 약하고, 고금리가 국내 투자에 압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완전한 회복을 진단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오늘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이어졌는데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데이터들이 큰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2%대 인플레 목표로 다가간다는 확신을 얻기까지 예상보다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한, 현재의 금리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으로도 불리는 닉 티미는 SNS에 “선제적인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파월 의장 발언 이후 단기물인 2년물 국채금리는 순식간에 5% 위로 치솟았습니다. 제퍼슨 연준 부의장 역시 이날 “최근 고용지표와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있다”면서,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현재 금리를 유지하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IMF,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3.2%로 상향 조정 IMF, 올해 美 경제성장률 2.7%로 큰폭 상향 ECB 총재 "큰 충격 없다면 곧 금리 인하" 中 1분기 GDP 성장률 5.3%...예상 상회 IMF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2%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난 1월 전망치는 3.1%였는데요, 이보다 0.1%p 높여 잡았습니다. 물가 압력과 통화정책 전환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가 놀라울 정도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IMF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경제가 연착륙을 향해 가고 있다”고 했는데요. 빠른 속도로 치솟았던 인플레이션이 그만큼 빠른 속도로 둔화하고 있으며, 경제 성장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세계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한 배경으로 미국의 경제 상황을 꼽기도 했습니다. 올해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보다 0.6%p나 높인 2.7%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따라서 연준은 보다 점진적이고 조심스럽게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 유로존은 0.8%, 영국은 0.5%, 일본은 0.9%, 중국은 4.6% 성장을 예상했습니다. IMF의 춘계 회의장에서 라가르드 총재는 CNBC 기자에게, “예상한 대로 디스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금 더 확신을 가지긴 해야겠지만, 큰 충격이 없다면, 곧 긴축정책 완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만, 최근 불거진 중동 갈등으로 인한 유가 움직임은 아주 면밀하게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한편, IMF는 중국을 세계 경제가 직면한 잠재적인 리스크 중 하나로 언급했습니다. 침체되어 있는 부동산 시장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어제 발표됐던 중국의 1분기 GDP 성장은 전년대비 5.3% 성장하면서 예상을 상회하긴 했습니다. IMF는 또, 지정학적 리스크, 무역 긴장감 고조, 주요국 사이의 물가 둔화 속도 차이 및 고금리 지속을 세계 경제의 위기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3. AMD, AI PC용 반도체 시리즈 공개 가트너 "올해 AI PC 출하량, 전체 22% 차지할 것" 개별 기업 이슈들로 넘어가보겠습니다. AMD는 AI PC용 새로운 반도체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라이젠 프로 8040 시리즈는 비즈니스 랩탑과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을 위해 만들어졌고, 라이젠 프로 8000시리즈는 비즈니스 사용자들을 위한 데스크탑 프로세서 용으로 제작됐습니다. 이번 칩들은 올해 2분기부터 HP와 레노보의 플랫폼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AMD는 밝혔습니다. 이번 칩 출시로 AMD는 AI PC 시장 분야에서 인텔과 엔비디아와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지난 1월에도 AMD는 라이젠 8000G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는데요. 당시 AI 기반 업무 수행에 과한 워크로드를 감당해야 하는 데스크탑을 위한 칩을 공개했습니다. 그러자 같은날 엔비디아도 AI PC칩인 ‘지포스 RTX 슈퍼’ 데스크탑 GPU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AI PC는 대규모 언어모델을 운영하고 클라우드 대신 디바이스 자체 기술을 활용해 앱을 사용하는 PC를 말하는데요. AMD의 펭 CEO는 “AI PC가 다가오는 년도의 떠오르는 별이 될 것”이라며 AI PC 시장이 꾸준히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의 컨설팅 회사인 가트너는 “디바이스 내에 생성형 AI 기능 및 AI 프로세서의 적용은 결국 기술 기업들에게 요구되는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올해 AI PC 출하량이 전체 PC 출하량의 22%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는 결국 각 업체들이 다른 경쟁사들과 차별화를 해야 한다는 어려움에 처하게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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