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시장 특징주] 리노공업(058470)
최근 애플이 차기 아이폰에 온 디바이스 AI를 탑재하기로 결정하면서, 이와 관련된 파트너사로 구글이 아닌 다른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특히나 반도체 섹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리노공업과 삼성전기가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 다른 반도체 섹터 및 소부장 섹터들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리노공업은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강세의 배경에는 애플의 새로운 기술 도입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온 디바이스 AI를 채택함으로써, 리노공업과 삼성전기가 이로 인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삼성전기의 경우, AI 기술을 탑재한 폰에는 MLCC가 평소보다 거의 1.5배에서 2배 정도 더 필요하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리노공업은 테스트 소켓에 대한 매출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리노공업은 고객사로 애플과 퀄컴 등을 두고 있어, 이번 애플의 결정으로 인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됩니다. 또한, 리노공업은 최근 발표된 4분기 실적에서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50% 넘게 나오는 등 긍정적인 실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실적과 함께 증권사에서도 리노공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애플의 온 디바이스 AI 채택이라는 멀티플 상향 요인으로 인해 주가가 30만 원 이상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애플의 새로운 기술 도입 결정은 리노공업과 삼성전기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기업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오늘시장 특징주] 기아(000270)
최근 기아의 주가가 배당락일을 맞아 6% 이상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으며, 앞으로의 대응 방안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인 김석윤 선생님은 기아 주식을 굳이 현재 시점에서 팔 필요는 없다고 조언합니다. 배당 기준일이 이미 지나고, 이러한 하락은 예상된 바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월 배당락 이후에는 주가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3월 말 현재 추가적인 이벤트가 부재하여 주가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섹터 전반에 대한 전망도 함께 제시되었습니다. 현대차와 현대차 우선주, 지배구조 개편 관련주로의 수급 이동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상반기 동안 주목해야 할 주요 트렌드로 보입니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저가 매수만을 기대하기보다는, 연기금의 자금 집행 시점과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며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최근 FOMC 회의를 지나며 금리 피크아웃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바이오 섹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삼천당제약과 같은 바이오 관련 주식들이 시장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힌트가 될 수 있으며, 감사 보고서 시즌과 FOMC 회의 이후 바이오 섹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가져가 볼 만하다는 조언이 제시되었습니다. 이처럼 기아의 주가 급락과 배당락일 이후의 시장 상황은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고민과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신중한 투자 결정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자세히 보기자사주 소각하거나 배당 늘리면 법인세 깎아준다
정부가 배당을 늘리거나 자사주를 소각해 주주들에게 이익을 돌려준 기업에 대해, 법인세를 깎아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배당을 늘린 기업 주주들이 내는 배당소득세 부담도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지난 달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당시, 핵심인 세제지원 방안이 빠져, 알맹이가 없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세제지원의 방향성이 공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전민정 기자, 전해주시죠.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주 환원을 강화하는 기업에 세금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오늘 오후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보다 많은 기업이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주 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이는 자사주 소각에 대해 법인세 감면 혜택을 주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자사주 소각이란 회사가 취득해 보유한 자사 주식을 소각하는 것으로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가를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최 부총리는 또 배당과 관련해선 "배당을 늘린 기업 주주에 대해 높은 배당소득세 부담을 줄여주겠다"고 밝혔는데요. 배당소득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세액공제 또는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가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분리과세가 도입되면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합산되지 않고 원천세율로 저율 과세돼 세금 부담이 낮아집니다. 정부가 주주환원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세제 지원의 방향성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지난달 정부는 한국 증시를 한단계 도약시키겠다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했지만, 핵심인 세금 관련 대책이 빠져 '반쪽짜리'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날 발표로 법인세·배당소득세에 대한 밑그림이 제시된 만큼 국내 증시의 밸류업이 한단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기획재정부는 구체적 지원대상과 경감방안 등은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뮬레이션을 거쳐 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는데요. 다음달 중 추가 세미나를 열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5월 초에는 조속히 가이드라인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확정하는 세제 지원 방안은 오는 7월 발표하는 세법개정안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다만 이는 모두 법개정 사안으로, 국회의 문턱을 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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