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의 봄 왔다'...삼성전자, 연일 52주 '신고가'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반도체의 봄 왔다'...삼성전자, 연일 52주 '신고가'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통계청은 오늘(29일) 2월 전(全)산업 생산지수가 115.3으로 전월보다 1.3% 늘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생산이 4.8% 증가해 반등에 성공한 데 따른 겁니다. 반도체 업황 회복 영향으로 어제(28일) 주가 8만원에 안착한 삼성전자는 오늘(29일) 장중 8만2천원을 넘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삼성전자가 다음주 1분기 실적발표에서 반도체 부문 흑자전환 가능성과 고대역폭메모리 HBM이 엔비디아에 공급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증권가에선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제시했습니다. ◆ 대한전선, 美 1,100억원 전력망 교체 사업 수주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대한전선은 오늘(29일) 미국에서 1,100억원 규모의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지역의 전력량 증가에 대비해 노후 전력망을 신규 전력망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며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날 대한전선 주가는 강보합세입니다. ◆ SK이터닉스 '상한가'...SK디앤디 인적분할 효과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SK이터닉스가 상장 첫 날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SK디앤디는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존속회사 SK디앤디와 신설회사 SK이터닉스의 인적 분할을 마쳐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맡기로 했습니다. 이날 SK디앤디는 하락세입니다. ◆ 한미사이언스 '급락'...주총 영향 차익매물 출회 네번째 뉴스픽입니다.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어제(28일) 주총 영향으로 급락했습니다.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어제 주총에서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에 반대한 임종윤·임종훈 형제 측의 이사진 5명을 전원 선임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자세히 보기[오늘시장 특징주] 프로텍(053610)
반도체 산업의 빠른 변화와 발전 속에서, 특정 종목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프로텍입니다. 프로텍은 반도체 장비주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종목 중 하나로, 첨단 패키징 기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현재 반도체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프로텍의 기술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프로텍의 주가는 작년 7월 이후 큰 변동 없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으며, 거래량도 많지 않아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작년의 실적 부진 때문인데,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 투자 감소로 인해 장비 발주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프로텍은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약 500억에서 6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작년에는 174억 원으로 많이 감소했습니다. 그런데도, 올해 프로텍의 영업이익이 500억 원 이상으로 예상되면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수요의 증가와 하반기 감상기조의 종료 가능성이 이러한 기대감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텍은 디스펜서와 본딩 장비를 중심으로 한 어드밴스드 패키징 시장에서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특히, 프로텍은 글로벌 오사트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레이저 본딩 장비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는 기존 방식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본딩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와 같은 기술적 진보는 프로텍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엠코의 미국 내 첨단 패키징 공장 증설 계획은 프로텍과의 동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보면, 프로텍은 반도체 장비주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계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프로텍에 대한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자세히 보기[오늘시장 특징주] 덴티움(145720)
덴티움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의 확장을 발표하며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어제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수소연료전지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설과 기기의 설계, 개발, 제조, 판매를 포함한 신사업 추가가 원안대로 통과됐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사업 목적의 다각화를 위한 것으로, 하지만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나 전략에 대한 부연 설명이 없어 시장에서는 다소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입니다. 전통적으로 임플란트 제조 및 판매로 잘 알려진 덴티움이 왜 갑자기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눈을 돌리게 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덴티움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을 활용한 M&A를 통해 신속하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덴티움은 작년 연말 기준으로 869억 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소규모 연료전지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 인수에 충분한 자금력을 갖추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신규 사업 진출은 단기적으로 인력 확충, 연구개발 비용 증가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기존 임플란트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덴티움의 신사업 진출이 기존 사업에 미치는 영향과 장기적인 수익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덴티움의 현재 주가는 의료기기 섹터 내에서 비교적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올해 예상되는 당기순이익이 1,150억 원에 이르고 시가총액이 1조 4천억 원임을 고려할 때, PER 밸류에이션은 12배로, 의료기기 섹터의 평균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이는 덴티움의 주가가 향후 상승할 여지가 충분함을 시사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의 확장이 장기적으로 회사 가치를 높일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자세히 보기방송 스케줄 2024-03-29 (금)
- 08:30 출발증시
- 11:00 마켓인사이트
- 12:00 정오의 머니머니